“한인커뮤니티에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응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자 합니다.”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회장 길민택)이 LA 및 오렌지카운티에 거주하는 한인 대학생 및 대학원생(올해 입학예정자 포함)을 대상으로 한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 2008 장학생’을 모집한다. 지난 3월20일 개최한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 골프토너먼트(본보 3월21일자 보도)를 통해 모아진 장학기금으로 총 7명의 학생에게 각각 1,500달러의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길민택 회장은 “지난 26년간 모두 335명의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며 “올해는 꼭 학업성적이 좋은 우등생이 아니더라도 재정지원이 필요한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은 4월11일~5월11일까지 장학생 신청 및 추천을 받으며 구비서류는 재학증명서 및 최종학교 성적증명서, 연방정부 학비보조 신청서, 본인 또는 부모의 세금보고서, 에세이 등이다. 클럽 내 장학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장학생에게는 5월27일 개별통보한다. 신청서류는 LA올림픽라이온스클럽(1400 S. Live St., LA, CA 90015)으로 보내면 된다. 장학금은 6월5일에 전달될 예정이며 올해에는 한인 가장 일가족 살해사건의 생존자 김빛나양(18)을 특별장학생으로 선정, 3,000달러를 지급한다.
스포츠 서울 USA
Apr 10, 2008 07:57:2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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